[2023 골든 보이] 95위~91위

95위 - 루이스 홀 Lewis Hall

2004년생 잉글랜드 출신 루이스 홀은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에서 레프트백 및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지난 22/23 시즌 교체 1 경기 포함 리그 9경기, FA 컵 1 경기에 출전하여 부진을 겪던 첼시에 어린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포체티노가 새롭게 첼시의 감독을 맡게 된 만큼 23/24 시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갖을 수 있다면 그의 포텐셜을 충분히 터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골이라고 불리는 구단 유스 출신이기도 하다.

 <플레이 스타일>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뛸 때는 일반적으로 터치 라인을 따라 침투하여 크로스를 하는 역할이 아니라 안쪽으로 깎아 들어가 중원의 수적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크로스는 물론, 직접 슛도 하는 등 같은 팀 주전 선수인 벨 칠웰의 플레이 스타일과 매우 닮아 있다. 

 <장점>

 1. 다재다능: 좌측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이다. 주로 레프트백을 맡지만 왼쪽 메짤라 역할을 맡기도 한다. 

 2. 패스: 미드필더 롤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뛰어난 편이다. 시야를 바탕으로 한 콤비네이션 패스 플레이도 괜찮고 박스 안으로 보내는 크로스도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나다.

 <단점>

 1. 공중 경합: 홀의 키는 178cm로 공중 경합을 하기에 큰 키는 아니다. 나이가 어려 피지컬이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공중 경합 뿐만 아니라 수비 시 경합을 이겨내기 위해 피지컬 훈련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2. 슛: 박스 타격을 직접 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비해 아직 정확성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의 언더랩핑이 위협적인 공격 툴임을 상대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

 

94위 - 우스망 디오망데

2003년생 코트디부아르 출신 우스망 디오망데는 포르투갈 리가의 스포르팅 CP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국 리그의 OS 아보보에서 성장한 디오망데는 2022년 1월, 덴마크 리그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했고 2022년 7월에 포르투갈 2부 리그 CD 마프라에 임대 이적을 했습니다. 디오망데는 마프라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고 2023년 1월에 현 소속팀인 스포르팅 CP와 프리미어 리그의 맨시티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죠. 디오망데는 1월 31일에 스포르팅CP로 이적을 완료했고 3월부터 주전으로 출장하기 시작했다. 유럽 진출 1년 만에 포르투갈의 맹주 스포르팅CP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유럽 전역에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플레이스타일>

 디오망데는 190cm의 키를 가졌음에도 굉장히 빠른 속도를 가졌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두 장점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수비를 선호한다. 그 과정에서 너무 큰 열정으로 반칙을 다소 하여 카드를 수집하기도 하며 이는 토트넘 핫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매우 닮았다. 

 <장점>

 1. 패스: 짧은 패스에 능하여 팀의 빌드업에 굉장히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골키퍼의 패스를 받아 수비 진영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안전하게 패스할 수 있으며 침투하는 풀백에게 전진 패스를 주기도 한다.

  <단점>

 1. 열정: 어느 정도의 열정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때때로 과도한 열정으로 인해 카드를 수집하거나 수비 뒷라인이 비게 된다. 수비 상황에서 디오망데가 전방으로 전진하면 원래의 자리가 비게 되어 재빠른 공격수의 침투를 허용할 수 있는 것이다.

 2. 약한 왼발: 디오망데는 왼발 사용을 하지 않는다. 축구선수에게 약한 발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약점이 될 수 있는데 특히나 빌드업의 중심인 디오망데의 오른발을 공략하여 왼발을 사용하도록 할 시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디오망데 공략 방법 중 하나는 공격수의 압박 시 약발 공략이 될 것이다.

 

93위 - 데지레 두에 Désiré Doué

2005년생 프랑스 출신 데지레 두에는 리그앙의 스타드 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22/23 시즌 리그 교체 15경기 포함 26경기에 출전하여 준주전급 활약을 했다. 한국 나이로 18살에 1군 경기에 데뷔하며 그 재능을 세계에 보여줬다. 렌 유스 출신 유망주였던 뎀벨레와 카마빙가에 비견될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2023년 6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르셀로나와 이적 링크가 뜨는 등 관심이 보이고 있으나나 2022년 5년 재계약에 서명해 당장 렌을 떠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스타일>

렌의 역습 상황의 주축이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다. 돌파 후 짧은 크로스나 컷백을 통해 중앙에 있는 스트라이커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한다. 전술적 자유성을 부여 받아 비교적 자유롭게 상대방 수비 지역 사이사이를 공략한다.

 <장점>

 1. 드리블: 드리블 실력은 물론 축구 지능이 뛰어나 상대 수비를 뚫어내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 위협적인 돌파를 보여준다.

 2. 수비 기여: 2선에 있는 선수임에도 수비 상황에서 압박과 같은 기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수비 상황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게 도와줄 수 있는 선수이다.

 3. 마무리: 혼자 드리블 돌파하여 마무리도 가능한 선수이며 골 결정력도 나이에 비해 뛰어나다. 

 <단점>

 1. 드리블 선호: 드리블을 잘 하는 선수이지만 가끔 머뭇거리다가 공을 빼앗기는 일이 발생한다. 공을 뻬앗기는 순간 상대의 역습 시작이므로 위험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92위 - 사무엘 일링 주니어 Samuel Illing Junior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사무엘 일링 주니어는 세리에A의 유벤투스의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22/23시즌 리그 교체 11경기 포함 12경기에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1골 1어시스트도 기록하면서 유벤투스의 교체 선수풀을 강화해주었다. 

 <플레이스타일>

요즘에는 많지 않은 클래식 윙어 스타일이다. 왼발잡이 레프트 윙어로 터치 라인을 따라 돌파 후 중앙으로 컷백 또는 크로스로 공격 기회를 제공한다. 알레그리의 전술에서는 알렉스 산드루가 인버티드 윙백 역할을 맡아 중앙에서 중원의 숫자 우위를 가져가기 때문에 왼쪽 터치라인의 돌파는 모두 사무엘의 몫인 격이다.

 <장점>

 1. 드리블: 터치라인에서 사무엘을 수비하는 상대 풀백을 손쉽게 드리블로 제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경기당 드리블 평균 5.72개를 성공하는 등 수준급의 드리블을 보여준다.

 2. 크로스: 터치 라인 돌파 후 크로스에 22/23시즌 게임당 평균 2.47의 크로스를 66.7%의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이는 매우 높은 수치이며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에게 좋은 득점 기회를 제공한다.

 <단점> 

 1. 약한 발: 왼발을 지극히 선호하는 사무엘은 터치라인 돌파 후 왼발 크로스 및 컷백 말고는 다른 툴이 거의 없다. 

 2. 태클 및 압박: 압박과 태클에 서투른 사무엘은 태클 실패 후 반칙 판정을 받거나 상대의 역습을 허용하는 등 실수를 한다. 어린 선수들의 태클과 같은 문제들은 수비 훈련과 피지컬 훈련을 통해 해결될 수 있으니 사무엘이 꼭 해결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91위 - 모하메드알리 초 Mohamed-Ali Cho

2003년생 프랑스 출신 모하메드알리 초는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2/23시즌 리그 교체 14경기 포함 19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출장 횟수를 받을 수 있었다. 주축 공격수였던 이사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야누자이가 세비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있었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진에 이 어린 선수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만큼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플레이 스타일>

양쪽 측면에서 공을 앞으로 운반하며 중앙 부분에 히트맵은 거의 찍히지 않았다. 특히 왼쪽에서의 공격 전개에 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왼쪽 측면에서의 돌파가 훨씬 많다.

 <장점>

 1. 드리블: 지난 시즌 드리블 성공률 60.6%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그저 상대방을 뚫기 위한 드리블 만이 아니라 상대 엔드 라인 근처의 좁은 지역에서 일대일마킹 당하고 있을 때 순간적인 드리블로 틈을 벌려 크로스를 보내는 등 드리블을 적재적소로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할 수도 있다.

 <단점>

 1. 패스: 드리블 돌파를 통해 패스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만 그렇게 만들어낸 패스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드리블에는 능한 만큼 만들어낸 기회를 더 효과적으로 득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패스 집중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